강아지 2달 후기

발표를 위해 일단 정리부터 시작하자

 

1. 강아지 소개 

이름은 짱구, 나이는 4살로 추정

2022년 3월에 경북 영천에서 유기견으로 발견되었고, 발견 후에 지인분이 입양

 

2. 우리집에 오게 된 계기 

지인분이 스위스로 이민 가면서 잠시 맡길 곳을 찾다가 우리집에 오게 되었음

애완견이 이민을 가기 위해서는 광견병 주사후 2달후에 출국이 가능하여 임시로 맡게 되었음

3. 첫 만남

처음에는 강아지가 잠만자고, 활기도 별로 없었음

동물농장을 다년간 본 아마추어인 제가 보기에는 주눅이 많이 든 상태로 보임

 

강아지를 위해서 공부를 시작함

제일 많이 찾아본게 '개는 훌륭하다 - 강형욱',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 설채현'

그중에 설채현 수의사님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강아지에게 행동 치료하는걸 따라하면서 짱구도 많이 좋아진것 같다. 

 

4. 조금 친해진 후 목표가 생김

손을 했을때 손을 올리는 걸 목표로 삼고 교육에 들어감

설채현 수의사님이 프로그램에서 자주하는말 '간식 주고 - 옳지 라는 말을 따라하면서 

행동에는 보상을 주었음

5. 결과 

몇번 해보니까 이게 됩니다..손 이게 되었어요..

 

6. 느낀점 및 정리

저한테 강아지는 어렸을떄 시골에 키우던 동네 개였는데, 집안에서 키우던 강아지는 많이 달랐습니다.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와 정말 동물병원이 비싼줄 처음 알았다. 

 

그리고 강아지는산책을 시켜줘야하는데, 특히 짱구는 집안에서 배변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3번 산책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 부분이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5월 한달동안 총 걸음을 보니 45만보 정도 되고, 하루에 1만5천보씩 산책 시켰던것 같다..

덕분에 산책후에 짱구는 기절 했었다.

 

강아지가 심리적 안정을 주는것 같기는 하다. 아무래도 집에 들어가면 먼저 꼬리치고 반겨주니까 이게 또 좋다...